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이육사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十二星座십이성좌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꼭 한 개의 별!…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이육사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十二星座십이성좌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꼭 한 개의 별!…
蝙蝠편복 이육사 光明광명을 背反배반한 아득한 洞窟동굴에서 다 썩은 들보라 무너진 城砦성채 위 너 홀로 돌아다니는 가엾은 박쥐여! 어둠에 王者왕자여! 쥐는 너를 버리고 부자집 庫고간으로…
芭蕉파초 이육사 항상 앓는 나의 숨결이 오늘은 海月해월처럼 게을러 銀은빛 물결에 뜨나니 芭蕉파초 너의 푸른 옷깃을 들어 이닷 타는 입술을 추겨주렴 그 옛적 『사라센』의…
春秋三題춘추삼제 이육사 1 이른 아침 골목길을 미나리 장수가 길게 외고 갑니다. 할머니의 흐린 동자(瞳子)는 창공(蒼空)에 무엇을 달리시는지, 아마도 ×에 간 맏아들의 입맛(味覺)을 그려나보나 봐요.…
崔貞熙최정희 女史여사에게 보낸 편지 이육사 至今지금은 夕陽석양이올씨다. 그 옛날 華麗화려하던 臺閣대각의 자취로 알려진 곳, 깨어져 瓦磚와전을 비치고 가는 가냘픈 가을 빛살을 이곳 사람들은 無心무심히…
草家초가 이육사 구겨진 하늘은 묵은 얘기책을 편 듯 돌담울이 古城고성같이 둘러싼 山산기슭 박쥐 나래 밑에 黃昏황혼이 묻혀오면 草家초가 집집마다 호롱불이 켜지고 故鄕고향을 그린 墨畵묵화…
靑葡萄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七月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靑蘭夢청량몽 이육사 거리에 마로니에가 활짝 피기는 아직도 한참 있어야 할 것 같다. 젖구름 사이로 기다란 한 줄 빛깔이 흘러 내려온 것은 마치 바이올린의 한…
창공에 그리는 마음 이육사 벌서 데파-트의 쇼윈드는 홍엽(紅葉)으로 장식(裝飾)되엿다. 철도안내계(鐵道案內係)가 금강산(金剛山) 소요산(逍遙山)등등 탐승객(探勝客)들에게 특별할인(特別割引)으로 가을의 써비쓰를 한다고들 떠드니 돌미력갓치 둔감(鈍感)인 나에게도 엇지면 가을인가? 십흔생각도…
질투의 반군성 이육사 형! 부탁하신 원고는 이제 겨우 붓을 들게 되어 편집의 기일에 다행히 맞아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늦게라도 이 붓을 드는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