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무제 ① 김소월 1 설으면 우는 것을 우습거든 웃을 것을 울며 갖는 눈물, 웃어야 해도 싱거운 마음, 혀 굽을 데 心節심절을 알리 없을까 합니다.…
無題무제 ① 김소월 1 설으면 우는 것을 우습거든 웃을 것을 울며 갖는 눈물, 웃어야 해도 싱거운 마음, 혀 굽을 데 心節심절을 알리 없을까 합니다.…
無題무제 김소월 엄마야 오늘도 해가고나 죽으신 엄마는 그리도곱고 사랏는 엄만는 웨 니악한지…… 엄마야 오늘도 나이럿코나 오늘도 이럿케 너생각한다
無心무심 김소월 시집와서 三年삼년 오는 봄은 거친 벌 난벌에 왔습니다 거친 벌 난벌에 피는 꽃은 졌다가도 피노라 이릅디다 소식없이 기다린 이태 三年삼년 바로 가던…
無信무신 김소월 그대가 돌이켜 물을 줄도 내가 아노라, 무엇이 無信무신함이 있더냐? 하고, 그러나 무엇하랴 오늘날은 야속히도 당장에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그것을, 물과…
무덤 김소월 그누가 나를헤내는 부르는소리 붉으스럼한언덕, 여긔저긔 돌무덕이도 음즉이며, 달빗헤, 소리만남은노래 서리워엉겨라, 옛 祖上조상들의 記錄기록을 무더둔그곳! 나는 두루찻노라, 그곳에서, 형젹업는노래 흘너퍼져, 그림자가득한언덕으로 여긔저긔, 그누가…
못 니 저 김소월 못니저 생각이 나겟지요, 그런대로 한세상지내시구려, 사노라면 니칠날잇스리다. 못니저 생각이 나겟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니저도 더러는 니치오리다. 그러나 한긋 이럿치요, 「그립어살틀히…
몹 쓸 김소월 봄새벽의몹쓸 고나면! 울짓는가막치, 놀나난소래, 너희들은 눈에 무엇이보이느냐. 봄철의죠흔세벽, 풀이슬 매쳣서라. 볼지어다, 歲月세월은 도모지便安편안한데, 두세업는 저가마귀, 새들게 울짓는 저 치야, 나의凶흉한보이느냐?…
먼 후일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맘켱기는날 김소월 오실날 아니오시는사람! 오시는것갓게도 맘켱기는날! 어느덧 해도지고 날이저므네!
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보냐 김소월 하소연하며 한숨을지우며 세상을괴롭어하는 사람들이어! 말을납부지안토록 죠히임은 다라진이세상의 버릇이라고, 오오 그대들! 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보냐. 두세番번 생각하라, 爲先위선그것이 저부터 밋지고드러가는 쟝사일진댄. 사는法법이 근심은 못갈은다고, 남의설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