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自性, svabhāva)/무자성(無自性, asvabhāvatva) 개체들의 자기동일성을 불교에서는 자성이라고 부른다. 싯다르타는 개체에서 불변하는 본질이 없다는 무아(無我)라는 테제를 주장했다. 모든 개체들은 불변하는 본질로부터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의…
자성(自性, svabhāva)/무자성(無自性, asvabhāvatva) 개체들의 자기동일성을 불교에서는 자성이라고 부른다. 싯다르타는 개체에서 불변하는 본질이 없다는 무아(無我)라는 테제를 주장했다. 모든 개체들은 불변하는 본질로부터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의…
자비(慈悲, Karuṇā) 원수마저도 사랑하리라는 기독교의 적극적인 사랑과는 달리, 타자에 대한 절대적 감수성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타자에 대한 공감의 한 형식이다. 일체의 집착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사람은…
자본주의(capitalism) 상품과 화폐 사이의 비대칭적 교환으로 자신을 증식시켜 가는 자본이 신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경제 체계이다. 모든 자연물뿐만 아니라 인간마저도 상품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기…
자기의식(self-consciousness) 독일 관념론의 핵심에 있는 “나는 나다”라는 의식을 말한다. 자기의식은 기본적으로 기억이란 능력에 의존한다. 자기의식을 가장 심각하게 고민했던 피히테에 따르면 현재의 내가 어제의 나를…
자기생산(autopoiesis) 생명체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자신을 생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힌 마투라나의 핵심 개념. 물론 자기생산에 실패한 생명체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마투라나가…
잉여가치(surplus value) 자본축적의 비밀을 밝히면서 맑스가 제안했던 개념이다. 맑스에 따르면 자본의 일반 공식은 M–C–M’이다. 자본가가 최초 자본 M으로 노동력과 원료를 구입하여 상품 C를 만들고…
있음(有)/없음(無) 노자 철학을 본말(本末), 즉 뿌리와 가지의 형이상학으로 체계화했던 중국 위진 시대 왕필의 핵심 개념쌍이다. 뿌리가 감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없음, 즉 무(無)라고 규정된다면,…
일자(一者) 다자(多者)와 짝을 이루는 개념이다. 들뢰즈에 따르면 서양의 전통 형이상학은 나무의 이미지를 전제로 하고 있다. 나무의 이미지로 사유한다는 것은 세계를 하나의 뿌리와 다양한 가지들로…
일반경제(general economy) → 제한경제/일반경제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99.
인칭성(personality)/비인칭성(impersonality) 자기의식을 전제하는 마음을 인칭적이라고 한다면, 자기의식이 부재한 마음은 비인칭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자기의식이 무엇보다 기억의 능력에 의존하는 것이라며느, 비인칭성은 기억의 능력이 아니라 망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