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의 말 슴 김소월 세월이 물과가치 흐른두달은 길어둔독엣물도 엇지마는 가면서 함가쟈하든말슴은 살아서 살을맛는표젹이외다 봄풀은 봄이되면 도다나지만 나무는밋그루를근셈이요 새라면 두쥭지가 傷상한셈이라 내 몸에 퓔날은…
님 의 말 슴 김소월 세월이 물과가치 흐른두달은 길어둔독엣물도 엇지마는 가면서 함가쟈하든말슴은 살아서 살을맛는표젹이외다 봄풀은 봄이되면 도다나지만 나무는밋그루를근셈이요 새라면 두쥭지가 傷상한셈이라 내 몸에 퓔날은…
님의 노래 김소월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門)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님 에 게 김소월 한는 만흔날을 당신생각에 밤지 새운일도 업지안치만 아직도 마다는 당신생각에 축업은 벼개의은 잇지만 낫모를 세상의 네길리에 애달피 날져무는 갓스물이요 캄캄한 어둡은밤…
님과 벗 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香氣향기로운 때를 苦草고초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니 불 김소월 구룸이 기라 머리, 향그른 니불, 펴놋나니 오늘밤도, 그대 緣연하여 푸른 너츨 눈앞에 버더자는 니불, 송이송이 흰구술이 그대 緣연하여 퓌여나는 불이 러지는…
늦은 가을비 김소월 구슬픈 날, 가을 날은 괴로운 밤 꾸는 꿈과 같이 모든 生命생명을 울린다 아파도 심하구나 陰散음산한 바람들 세고 둑가의 마른 풀이 갈기갈기…
눈오는저녁 김소월 바람자는 이저녁 흰눈은 퍼붓는데 무엇하고 게시노 가튼저녁 今年금년은…… 이라도 면은! 잠들면 맛날넌가. 니젓든 그사람은 흰눈타고 오시네. 저녁. 흰눈은 퍼부어라.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김소월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 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 사람은 아주나 내버린 것이 아닌데도,…
눈 김소월 새하얀 흰눈, 가븨얍게 밟을눈 재갓타서 날닐듯질듯한눈 바람엔 흐터저도 불이야 녹을눈 계집의마음, 님의마음.
農村相농촌상 市街相시가상 김소월 ─ 힘드려먹는것을 촌살님이라할? ─ 파라먹는것을 거릿살님이라할? ─ 쇠시랑, 호믜, 낫, 괭이가 촌놈의 唯一유일한 生活武器생활무기일진댄, 힘드려먹는것이촌살님이라함도 過言과언은 안이다. ─ 한兩냥에사다 두兩냥에 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