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강 건너간 노래 이육사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밤 앞 내ㅅ江강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르던 노래는 江강건너 갔소 江강건너 하늘끝에 沙漠사막도 다은곳 내…
江강 건너간 노래 이육사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밤 앞 내ㅅ江강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르던 노래는 江강건너 갔소 江강건너 하늘끝에 沙漠사막도 다은곳 내…
1935년과 노불관계 전망 이육사 一일 최근의 소식통은 노불협약의 성공을 전하여 천하의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적지않은 흔선을 주었을 뿐아니라 세계적 위기라는 1935년을 맞이한 오늘에…
1934년 문단에 대한 희망 ― 앙케에트에 대한 응답 이육사 외국의 문학유산의 검토도 유산이 없는 우리 문단에 필요한 일이겠지만 과거의 우리나라의 문학에도 유산은 적지 아니합니다.…
님 두시고 가는 길 김영랑 님 두시고 가는 길의 애끈한 마음이여 한숨 쉬면 꺼질 듯한 조매로운 꿈길이여 이 밤은 캄캄한 어느 뉘 시골인가 이슬같이…
뉘 눈결에 쏘이었소 김영랑 뉘 눈결에 쏘이었소 왼통 수줍어진 저 하늘빛 담 안에 복숭아 꽃이 붉고 밖에 봄은 벌써 재앙스럽소 꾀꼬리 단두리 단두리로다 빈…
눈물에 실려 가면 김영랑 눈물에 실려 가면 산길로 칠십 리 돌아보니 찬바람 무덤에 몰리네 서울이 천리로다 멀기도 하련만 눈물에 실려 가면 한 걸음 한…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 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놓인 마음 김영랑 가을날 땅검이 아름픗한 흐름 우를 고요히 실리우다 훤듯 스러지는것 잊으봄 보랏빛의 낡은 내음이뇨 임으 사라진 千里천리밖의 산울림 오랜세월 싀닷긴 으스름한 파스텔…
내 홋진 노래 김영랑 그대 내 홋진 노래를 들으실까 꽃은 가득 피고 벌떼 잉잉거리고 그대 내 그늘 없는 소리를 들으실까 안개 자욱이 푸른 골을…
내 옛날 온 꿈이 김영랑 내 옛날 온 꿈이 모조리 실리어 간 하늘갓 닿는 데 기쁨이 사신가 고요히 사라지는 구름을 바래자 헛되나 마음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