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機會) 김소월 강 위에 다리는 놓였던 것을! 나는 왜 건너가지 못했던가요. `때’의 거친 물결은 볼 새도 없이 다리를 무너치고 흐릅니다려 먼저 건넌 당신이 어서 오라고 그만큼 부르실 때 왜 못 갔던가! 당신과 나는 그만 이편 저편서. 때때로 울며 바랄 뿐입니다려. 김소월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