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울의노래 김소월 그대가 바람으로 생겨낫스면! 달돗는개여울의 뷘들속에서 내옷의압자락을 불기나하지. 우리가 굼벙이로 생겨낫스면! 비오는저녁 캄캄한녕기슭의 미욱한이나 어를보지. 만일에 그대가 바다난의 벼랑에돌로나 생겨낫드면, 둘이 안고굴며 러나지지. 만일에 나의몸이 불鬼神귀신이면 그대의가슴속을 밤도아 태와 둘이함재되여스러지지. 김소월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