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3보병사단
예비역 간부 동원즉응태세 완비

육군73보병사단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에서 예비역 간부들이 전시 수행할 주특기를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나임)
육군73보병사단이 2일 올해 첫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개하며 예비역 간부들의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높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부대 동원훈련장에서 이뤄진 훈련에는 동원훈련 소집 대상인 보병·포병·통신·병기·병참병과 예비역 간부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연 12회) 소집돼 훈련을 받는다. 사단은 올해 200여 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훈련에서는 임무·과업 안내, 부대 작전계획 설명 후 직책별로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운용 교육·실습 △통신장비 기계훈련·화력요청 절차 숙달 △4.2인치 박격포, 팬저파우스트(PZF-Ⅲ)를 비롯한 편제장비 운용 등 전시 임무를 숙달했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인근에 거주하는 예비역 간부들에게 소집훈련을 안내·홍보해 제도 시행 이해를 도왔다. 또 훈련 실습계획표 작성, 전술망 통신선로 구축, 자가진단키트를 포함한 방역 물품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사전 준비사열로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나의 마지막 단기 비상근예비군 훈련하는 모습이 기사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