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못

김소월

갓든봄은왓다나
닙만수북잇다
헐고외인못물
내가섯서볼다.

물에드는그림자
어울니며흔든다
세도못할물소용
물면으로솟군다.

채솟구도못하야
솟구다는삼킨다
하건대는우리도
이러하다할소냐.

바람압페품겨나
제자리를못잡아
몸을한곳못두어
애가탈손못물아.

한한지나다
가고말것이라
다시헛된세상에
안뎡밧게잇겟나.

 

 

About Author

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