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해서
다른 부대의 저격수 집체교육을 참관했고, 실제 사격까지 하고 왔다.

다녀와서 얻은 것이 두 가지 있다.
‘저격반장’이라는보직명에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전문적인 장비를 가지고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

그 때 집에서 뒹굴고 있던 저격소총이 떠올랐다.
그래 이걸로 연습을 해야 겠다. 라는 결심을 했다.

집에 와서 저격소총을 살펴봤다.
일단 근본이 장난감이라서 그런지
조준경의 배율도 그지같았고, 조준선마저 없어서 오조준이 아니라 짐작으로 사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면 안된다.

장난감 총을 실제로 조준경 사격을 할 수 있는 ‘교보재’로 재탄생시켜야 겠다.

저번엔 대포였지만,
이번엔 저격소총이다.

 

 

About Author

대한민국 상비예비군 최초 SSG-69 운용 저격반장. 이 제도의 변천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싶고, 미처 다 해내지 못한 어린시절을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군문에 들어선 장기 상비예비군 시작의 용사. 상비예비군 최초 군 자격화과정 수료자(전투차량+견인 면허, 특전사 특공무술).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