悅樂열락

김소월

어둡게 깊게 목메인 하늘.
꿈의 품속으로써 굴러나오는
애달피 잠 안오는 幽靈유령의 눈결.
그림자 검은 개버드나무에
쏟아져 내리는 비의 줄기는
흐느껴 비끼는 呪文주문의 소리.

시커먼 머리채 풀어헤치고
아우성하면서 가시는 따님.
헐벗은 벌레들은 꿈틀일 때,
黑血흑혈의 바다. 枯木고목 洞窟동굴.

啄木鳥탁목조
쪼아리는 소리, 쪼아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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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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