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김소월 겨우나 새벽녘에 이룬잠이 털빛 식컴한 개한마리 우리집大門대문 웃지방에 목매달려 늘어저 되룽되룽 숨이 끊어지는 마즈막 몸부림에 가위 눌려 깨여보니 멍클도하다 내마음에 무엇이 있는가, 아아 빗이로다. 아아 괴로워라, 다리우는 내마음의 가름째이. 김소월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