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신석초에게1
신석초에게 1 이육사 京城府경성부 明倫町명륜정 四丁目사정목 七拾二칠십이/二이 申石艸신석초 大人대인 台啓태계 於京釜線車中어경부선차중 陸史弟육사제 石艸兄석초형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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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학』앙케에트에 대한 대답
『詩學시학』 앙케에트에 대한 대답 이육사 1. 내가 사숙하는 詩人시인 — 내가 私淑사숙까지 했던 사람은…
이육사, 소년에게
少年소년에게 이육사 차듸찬 아침이슬 진주가 빛나는 못가 蓮연꽃 하나 다복히 피고 少年소년아 네가 낳다니…
이육사, 소공원
小公園소공원 이육사 한낮은 햇발이 百孔雀백공작 꼬리 위에 함북 퍼지고 그넘에 비둘기 보리밭에 두고 온…
이육사, 서울
서울 이육사 어떤 시골이라도 어린애들은 있어 고놈들 꿈결조차 잊지 못할 자랑속에 피어나 황홀하기 薔薇장미빛…
이육사, 산사기
산사기 이육사 S군! 나는 지금 그대가 일찍이 와서 본 일이 있는 C寺사에 와서 있는…
이육사, 산
山산 이육사 바다가 수건을 날여 부르고 난 단숨에 뛰여 달여서 왔겠죠 千金천금같이 무거운 엄마의…
이육사, 반묘
班猫반묘 이육사 어느 沙漠사막의 나라 幽閉유폐된 後宮후궁의 넋이기에 몸과 마음도 아롱져 근심스러워라. 七色칠색 바다를…
이육사, 바다의 마음
바다의 마음 이육사 물새 발톱은 바다를 할퀴고 바다는 바람에 입김을 분다. 여기 바다의 恩寵은총이…
이육사, 문외한의 수첩
門外漢문외한의 手帖수첩 이육사 R이란 사람은 나와는 매우 親친한 동무엿다 그럼으로 우리 두사람 사이에는 決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