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건… 자유를 의미하지 하지만, 끝없는 자유안에 허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혼자라는 건… 자유를 의미하지 하지만, 끝없는 자유안에 허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비가 내린다 길을 걷는다 비를 맞는다 눈물 흐른다, 왠지 모르게…
누군가 내게 말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지만, 시간의 치유는 그리움이란 고통을 느끼게 한다 또한번에 끝나버린 애절했던 짝사랑, 혼자당할 고통이라면 내리는 비에 씻겨 흘러갔으면 …
생명을 떨군 나무의 그림자와 메마르고 세찬 바람이 부는 곳 그곳에 작은 새싹하나 새싹을 바라보는 초췌한 나 간신히 손을 내밀어 거친 햇살에서부터 새싹을 지킨다 나는…
9월에 내리는 햇빝은 나에게 눈부심을 주고 9월에 내리는 달빛은 나에게 고요함을 선물한다 9월에 내리는 비는 나에게 시원함을 주지만 9월에 받아둔 서글픔은 그누가 내마음에 선물한걸까…
제단위에 빛나는 성초들은 경건하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희생한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너무도 잘 알다, 그렇지만 성초는 한가닥 희망으로 신을 경배한다
밤하늘에 별이 하나하나 나타난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하나 사라진다 이제는 나밖에 나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그래서, 그러나, 하지만, 그들이, 별들이 돌아오는 그때까지 지키고, 비추리 검고…
해도 때가되면 기울고 달도 차면 사라지듯 나도 당신으로 부터 기웁니다 나의 기억저편 안개를 넘어 갈무리된 일곱빛깔 무지개가 펼쳐지려 하기 때문에 당신에게서 떠나 짙은 안개를…
녹음이 부서지는 5월 따사로운 햇빛 그리고 시원스런 나무밑에 서서 나무를 올려다 보는 나
땅거미가 지는 컴컴한 밤에 작은 배 하나가 조용히 떠 있고, 달도 조용히 떠오른다 사공이 달에게 하소연을 하지마는 달은 말이 없다 사공은 지쳐 쓰러져 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