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ing: 면벽수행

我 – 내가 대체 뭐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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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때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 ‘그래 오늘부터 변하는거야’ ‘지금까지의 나는 진짜 내가 아니야. 이제까지의 나는 버린다’ ‘원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간다’ ‘가면을 쓰고 살기 힘들다’…

空 – 벽을 마주하고 나를 다듬는 행동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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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 도가에서는 참선이라는 것. 천주교에서는 묵상이라 지칭하는것. 머릿속에 수많은 이미지가 생겨나고 지워지고 복잡해지다가 결국엔 모두 지워지고 나마저 없어지는 것. 그러다 문든 벽에 생기는 요철의…

교실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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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가을 햇살을 애써 피하며 교실에 앉아있다 그들위의 교사는 위에서 맴돌고, 그들또한 위를 바라보지 않는다 이상을 강요하는 교사와 현실에 안주하는 그들도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시작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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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기대를 주는 한마디 말 두글자로 끝나고는 말지만 우리에겐 너무나도 길어 끝이 보이지 않는 한마디 말 그 한마디의 말이 지금 우리앞에…

난 차가운 내맘속에 갇혀버렸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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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처럼 차가워진 벽을 봅니다 어떠한 차가운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벽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벽에는 문이 있습니다 문 마저도 얼어붙어 열리지가 않습니다 이제는…

어느 3단논법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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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으면 존재치 않는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고로, 사랑은 존재치 않는다 눈에 보이면 존재한다 사랑은 눈에 보인다 고로, 사랑은 존재한다 눈에 보이지만…

비수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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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날카로운 바람처럼 내마음에 비수를 달아 그대의 가슴을 노립니다 그대 주위를 맴돌며 가을 하늘에서부터 흩날리는 낙엽사이에서 기회를 노리는 나의 눈빛 하지만, 결국 찌르지 못하고…

세상에 반대되는 장소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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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 그리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낮이면 밤이고 축제가 있으면 전쟁도 있고 만찬이 있으면 굶주림도 있는 법 세상과 반대되는 장소에서 들려지는 고통과 환희와 슬픔과…

Panic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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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저 길이고, 저길 또한 그길이라 언제인지, 어디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세상속에 내가 있다.

세상을 바라보다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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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아마도 수많은 절망속에 눌려있겠지 절망을 벗기위해 도시의 야경에 취하는 사람들 그 야경을 넘어 나를 바라보는 저 아이 저아이. 저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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