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空창공 윤동주 그 여름날 熱情열정의 포푸라는 오려는 蒼空창공의 푸른 젖가슴을 어루만지려 팔을 펼쳐 흔들거렸다. 끓는 太陽태양 그늘 좁다란 地點지점에서. 天幕천막같은 하늘밑에서 떠들던 소나기 그리고…
蒼空창공 윤동주 그 여름날 熱情열정의 포푸라는 오려는 蒼空창공의 푸른 젖가슴을 어루만지려 팔을 펼쳐 흔들거렸다. 끓는 太陽태양 그늘 좁다란 地點지점에서. 天幕천막같은 하늘밑에서 떠들던 소나기 그리고…
거리에서 윤동주 달밤의 거리 狂風광풍이 휘날리는 北國북국의 거리 都市도시의 眞珠진주 電燈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人魚인어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몸에 둘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로움의…
삶과 죽음 윤동주 삶은 오늘도 죽음의 序曲서곡을 노래하였다. 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 세상사람은― 뼈를 녹여내는 듯한 삶의 노래에 춤을 춘다 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
초 한 대 윤동주 초 한 대—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序詩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子貢曰자공왈, 夫子부자, 溫良恭儉讓以得之온양공검양이득지, 夫子之求之也부자지구지야, 其諸異乎人之求之與기제이호인지구지여.
자공이 대답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온화, 선량, 공순, 검소, 겸양하셔서 그것을 얻어들으신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그것을 구하시는 방법은 아마도 다른 사람이 그것을 구하는 방법과는 다를 것입니다.
非我言耄비아언모, 惟聖之謨유성지모
내 말은 늙은이의 망령이 아니라 오직 성인의 가르치심이니라.
嗟嗟小子차차소자, 敬受此書경수차서
아! 소자(제자)들아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禍福無門화복무문, 惟人所召유인소소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損人利己손인이기, 終是自害종신자해
남을 손해보게 하고 자신을 이롭게 하면 마침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