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보냐 김소월 하소연하며 한숨을지우며 세상을괴롭어하는 사람들이어! 말을납부지안토록 죠히임은 다라진이세상의 버릇이라고, 오오 그대들! 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보냐. 두세番번 생각하라, 爲先위선그것이 저부터 밋지고드러가는 쟝사일진댄. 사는法법이 근심은 못갈은다고, 남의설음을…
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보냐 김소월 하소연하며 한숨을지우며 세상을괴롭어하는 사람들이어! 말을납부지안토록 죠히임은 다라진이세상의 버릇이라고, 오오 그대들! 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보냐. 두세番번 생각하라, 爲先위선그것이 저부터 밋지고드러가는 쟝사일진댄. 사는法법이 근심은 못갈은다고, 남의설음을…
맘에속읫사람 김소월 니칠듯이 볼듯이 늘보던듯이 그렵기도그려운 참말 그려운 이 나의맘에 속의 속모를곳에 늘 잇는그사람을 내가압니다. 인제도 인제라도 보기만해도 다시업시 살틀할 그 내사람은 한두번만 아니게…
萬里城만리성 김소월 밤마다 밤마다 온 하룻밤 쌓았다 헐었다 긴 만리성!
만나려는 心思심사 김소월 저녁해는 지고서 어스름의 길, 저 먼 山산엔 어두워 잃어진 구름, 만나려는 심사는 웬 셈일까요, 그 사람이야 올 길 바이없는데, 발길은 누…
마음의 눈물 김소월 내마음에서 눈물 난다 뒷산에 푸르른 미루나무닢들이 알지, 나 하고 십픈 노롯 나 하게 하여주소. 내 마을에서, 마음에서 눈물나는 줄을. 나 보고…
마른江강두덕에서 김소월 서리마즌 닙들만 쌔울지라도 그밋티야 江강물의자추 안이랴 닙새우헤 밤마다 우는달빗치 홀너가든 江강물의자추 안이랴 내소래 물소래 仙女선녀의 노래 물싯치든 돌우헨 물이라 물무든 조악돌 마른갈숩피…
囉 㖽 曲 나책곡 김소월 듯거워라 奏淮(주회)ㅅ물 얄굿구나 거룻배 님을 태워가고는 가는줄 모르네 不喜奏淮水生增江上船載兒夫婿去經歲又經年[불희주회수생증강상선재아부서 거경세우경년] ─ 劉采春[유채춘] ─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김소월 적적(寂寂)히 다만 밝은 등(燈)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울고만 싶습니다, 왜 그런지야 알 사람도 없겠습니다마는. 어두운 밤에 홀로이…
들 도 리 김소월 들츤 픠여 흐터젓서라. 들풀은 들로 한벌가득키 자라놉팟는데, 뱀의헐벗은 묵은옷은 길분전의바람에 날라도라라. 저보아, 곳곳이 모든것은 번이며 사라잇서라. 두나래 펄쳐며 소리개도 놉피서라.…
드리는 노래 김소월 한 집안 사람같은 저기 저 달님 당신은 사랑의 달님이 되고 우리는 사랑의 달무리 되자. 쳐다 보아도 가까운 달님 늘 같이 놀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