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jhey

肝간 윤동주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肝간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사쓰 山中산중에서…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나아갑니다.…

또 다른 故鄕고향 윤동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白骨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바람이 불어 윤동주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理由)가…

看板간판없는 거리 윤동주 停車場정거장 플랫폼에 내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돌아와 보는 밤 윤동주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못 자는 밤 윤동주 하나, 둘, 셋, 넷 … … … … … 밤은…

눈 감고 간다 윤동주 태양(太陽)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웠는데 눈 감고…

새벽이 올 때까지 윤동주 다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오. 다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