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육군 제6사단
계급: 이등중사
군번: 1202681
성명: 간사수 (簡司洙)
호국영웅 간사수 이등중사는 1928년 3월 10일 경기도 양평군(楊平郡) 양동면(楊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제7, 제8, 제10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6월 30일까지 지연전을 전개한 후, 횡성-원주-충주-음성-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적의 남하를 지연시켰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 의흥-충주-횡성-춘천을 거쳐 38도선을 화천-회양-원산-양덕-성천으로 진격, 10월 20일에는 순천에서 미 제187공수연대와 연결한 후 개천-희천一고장을 거쳐 10월 26일에는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그 직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분산철수하였다.
간사수 이등중사는 순천에서 초산으로 공격하던 중 1950년 10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戟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