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라사(Tabula Rasa)는 라틴어로 ‘비어 있는 서판(blank slate)’을 뜻하며, 인간의 정신이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관념이나 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지식과 관념을 형성한다는 입장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철학적 개념이다. 이 개념은 특히 근대 경험론, 인식론, 교육철학, 발달심리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타불라 라사는 흔히 존 로크(John Locke)의 경험론과 연결된다. 로크는 『인간지성론』(An Essay Concer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