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 칸트로부터 유래하는 독일 관념론을 집대성한 철학자. 헤겔 이전의 관념론이 주체의 자기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그에 이르러 자기의식은 인간을 넘어서 일종의…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 칸트로부터 유래하는 독일 관념론을 집대성한 철학자. 헤겔 이전의 관념론이 주체의 자기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그에 이르러 자기의식은 인간을 넘어서 일종의…
한원진(韓元震, 1682~1751) 송시열(宋時烈) 이래 충청도 노론의 종지(宗旨)였던 ‘반청'(反淸)과 ‘소중화'(小中華) 이념을 형이상학 적으로 정당화했던 조선 유학자. 그는 동물로 표상되던 청(淸) 제국과 소중화를 표방하던 조선은 질적으로…
한비자(韓非子, BC280?~BC233) 국자주의 철학을 집대성한 중국 전국시대의 정치철학자. 그를 통해 군주의 통치술, 즉 술(術)을 강조했던 신불해(申不害)의 정치철학, 정치적 권력이나 공권력의 힘, 즉 세(勢)를 강조했던…
하이데거(Martin Heiegger, 1899~1976) 의식의 지향성을 탐구했던 후설의 제자이자 동시에 후설을 넘어서려고 했던 현대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지향성으로 규정되는 의식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친숙한 관계가…
필머(Robert Filmer, 1589~1653) 군주의 권력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라는 취지의 왕권신수설을 체계화했던 근대 영국의 정치철학자. 필머가 정치철학사에서 중요한 이유는 그가 사회계약론을 의식적으로 부정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 1762~1814) 사물의 동일성의 철학적 기초를 자기의식의 동일성에서 찾았던 독일 관념론 철학자. 그에 따르면 오늘 만난 친구가 어제 만난 친구라는 동일성을 확인하기…
플로티누스(Plotinus, 204?~270?) 신이 무로부터 세계를 창조했다는 기독교의 우주발생론과는 달리 신으로부터 세계가 유출되었다는 유출설(theory of emanation)을 주장했던 신플라톤주의(NeoPlatonism)의 창시자. 그는 신, 혹은 일자(hen)가 여러 단계를…
플라톤(Plato, BC428?~BC348?)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서양철학의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쳤던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그는 ‘2,000년동안 서양의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했다”라고 화이트헤드가 말했을…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인간의 의식 이면에 무의식이 있다는 혁명적인 사실을 발견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전신병의 원인을 육체에서 찾았던 기존 의학자들은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프레게(Friedrich Frege, 1848~1925) 고유명사에는 외연뿐만 아니라 내포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고유명사를 기술구들로 치환하려는 러셀의 시도를 가능하게 했던 독일의 논리철학자. 「의미와 지시체에 관하여」(Über Sinn 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