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love) 우발적으로 만남 타자로부터 삶의 긍정과 기쁨에 이르러 상대방의 부재로 심한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확히 말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 무의식적인…
사랑(love) 우발적으로 만남 타자로부터 삶의 긍정과 기쁨에 이르러 상대방의 부재로 심한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확히 말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 무의식적인…
사단칠정논쟁(四端七情論爭) 사단은 측인지심 등 인간의 선한 본성으로부터 출현했다는 네 가지 윤리적 마음을, 칠정은 즐거움, 노여움 등과 같은 인간의 일곱 가지 현실적 마음을 가리킨다. 기대승과…
사단(四端)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의 핵심이 되는 개념으로 인간의 본성에서 직접 나오는 네 가지 마음을 의미한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동정심이라고 할 수 있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자신과 타인의…
비판적 합리주의(critical rationalism) 인간의 이성을 신뢰하지만 이성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법칙은 경험이란 시험대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포퍼의 입장이다. 과학의 발달이 이성적 추론과 주장, 그리고 반증을…
비인칭성(impersonality) → 인칭성/비인청성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77.
비량(比量, Anumāna), 비유량(譬喩量, Upamāna) → 현량/비량/비유량/성교량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77.
비대칭적 차이(asymmetrical difference) 진정한 차이는 일체의 동일성이 상정되지 않았을 때 발견된다는 점에서 비대칭적일 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대칭적인 차이는 암암리에 어떤 동일성을 전제하고 있다.…
브라흐만(brahman)/아트만(ātman) 고대 인도 사유에서는 우주의 신은 브라흐만으로,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개체들의 자아는 아트만이라고 불렸다. 특히 아트만은 개체가 소멸되어도 파괴되지 않고 윤회한다는 것이 당시…
불성(佛性, buddhadhatu) 부처, 즉 붓다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의미한다. 불성은 불교의 근본적 이론에 따르면 매우 위험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아(無我), 즉 불변하는…
불가능한 교환(l’échange impossible) 보드리야르가 강조했던 반자본주의적 교환 형식을 가리킨다. 현대 프랑스 사회철학자 보드리야르는 자본주의적 교환에는 세 가지 형식이 있다고 지적한다. 유용성을 주구하는 교환, 이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