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승(小乘, Hināyāna)/대승(大乘, Mahāyāna) 소승이 작은 수레라는 뜻이라면 대승은 큰 수레라는 뜻이다. 여기서 수레는 깨달음에 이르는 가르침을 상징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소승과 대승이랑 용어는…
소승(小乘, Hināyāna)/대승(大乘, Mahāyāna) 소승이 작은 수레라는 뜻이라면 대승은 큰 수레라는 뜻이다. 여기서 수레는 깨달음에 이르는 가르침을 상징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소승과 대승이랑 용어는…
소산적 자연(natura naturata) → 능산적 자연/소산적 자연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83.
소리(Sound) 플라톤 이래 서양철학은 청각보다는 시각에 특권적인 위상을 부여한다. 플라톤의 에이도스(ēidos)가 ‘보다’라는 뜻을 가진 ‘이데인'(idein)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은 이 점을 잘 보여 준다고 하겠다. 반면…
세계정신(Weltgeist) 역사철학을 숙고하면서 헤겔이 제안했던 개념으로 개인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유일한 관념적 실체이다. 헤겔은 역사의 진정한 동력이 개인들의 자유로운 결단이나 판단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후설은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가를 능동적으로 의식하는 지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는 달리 하이데거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의식하려면 친숙한 세계가 낯설어져야만 한다고 후설의 주장에 이의를…
성즉리(性卽理) 중국 북송 시대의 유학자 정이(程頤)의 주장으로 “인간의 본성[性]이 우주 전체의 이(理)나 외부 사물이나 사태의 이(理)와 같다”라는 의미이다. 보통 우주 전체의 이(理)는 태극(太極)이라고 불리기도…
성선악혼설(性善惡混說) 순자와 맹자의 입장을 절충하여 인간의 본성에는 선한 측면도 악한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던 인성론이다. 순자와 맹자의 극단적인 주장을 따르기보다 대부분의 중국 유학자들은 현실적인 이유에서…
성선설(性善說)/성악설(性惡說) 인성론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면 자율적인 수양이 정당성을 얻게 되고, 반대로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면 외적 강제력이 장당성을 얻게 된다. 성선설을 주장했던 맹자가 자신을…
성문(聲聞,śrāvaka) / 독각(獨覺, pratyekabuddha)/보살(菩薩, bodhisattva) 성문이 부처의 설법을 직접 듣고 깨달은 수행자들, 독각은 외적인 도움도 없이 홀로 깨달은 수행자들을 의미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성문과 독각으로 분류되는…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 맹자가 가장 껄끄럽게 생각했던 고자의 인간 본성론이다. 고자는 인간의 본성에는 선과 악이란 규정을 붙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에 유독 유행했던 인성론은 정치철학적 함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