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 the will to power) 기쁨과 쾌활을 추구했던 스피노자의 정신이 니체에게로 이어져 나온 개념이다. 어떤 해석 체계를 수용하면 우리의 삶은…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 the will to power) 기쁨과 쾌활을 추구했던 스피노자의 정신이 니체에게로 이어져 나온 개념이다. 어떤 해석 체계를 수용하면 우리의 삶은…
힌두교(Hinduism) 인도의 주류 종교 사상으로 범아일여(梵我一如)라는 허무주의적 범신론으로 무장하고 있다. 범아일여는 우주의 신인 브라흐만과 개체적 자아인 아트만이 동일하다는 일종의 범신론적 주장이다. 그렇지만 힌두교는 스피노자처럼…
훈육(discipline) 푸코에 따르면 권력이 자신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서 정신이나 신체 등 모든 차원에서 개체를 길들이려는 전략이다. 이렇게 ‘구성된 주체’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거나…
화폐(money) 자본주의는 상품과 화폐 사이의 비대칭적 교환을 통해서 작동하는 체계이다. 비대칭성은 상품보다 화폐가 존재론적 우월성은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를 가진 자본가는 노동력이란…
화엄(華嚴) 중국 교종에 속하는 불교 사유로 가장 형이상학적인 체계를 갖춘 것으로 유명한 종파이다. 가장 동양적인 색깔을 띠는 불교 사유로서 화엄사상은 당(唐) 제국 이데올로기로 채택되기도…
화두(話頭) 선불교 전통 중 간화선이 중시했던, 깨달음과 관련된 과거 선승들의 에피소드이다. 선어록은 모은 『벽암록』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스승이 “달마가 서쪽으로부터 온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호명(interpellation) 알튀세르에 따르면 특정 사회가 어느 벌거벗은 개인을 주체로 구성하는 데 사용하는 핵심적인 방식이다. 알튀세르는 주체가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호명에 의해 구성된다고…
형이상학(metaphysics) 전통적으로 형이상학은 모든 사물의 최종적인 근거를 탐구하거나 사물의 현상을 넘어서 사물의 본질이나 존재를 탐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전통 형이상학은 초월적(transcendent) 대상을 다루고…
형상(形相) → 이데아/에이도스/~인 것 처럼/형상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917.
현학(玄學) 중국 위진 시대의 형이상학적 사유 경향을 말한다. 『주역』, 『노자』, 『장자』라는 세 가지 경전을 당시에는 세 가지 신비한 텍스트, 즉 삼현(三玄)이라고 불렀다. 현학에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