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達磨, 460~532?) 남인도 사람으로 중국에서 선종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 원리 이름은 보디다르마(Bodhidharma)를 한역한 보리달마(菩提達磨)였는데, 줄여서 달마라고 부른다. 선종에서는 보통 지적인 이해보다는 마음을 직관하는…
달마(達磨, 460~532?) 남인도 사람으로 중국에서 선종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 원리 이름은 보디다르마(Bodhidharma)를 한역한 보리달마(菩提達磨)였는데, 줄여서 달마라고 부른다. 선종에서는 보통 지적인 이해보다는 마음을 직관하는…
다윈(Charles Dawin, 1809~1882)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생명의 역사를 새로운 시선에서 통찰했던 과학자. 생명은 환경과의 역동적인 관계로 부단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진화론을 피력하였다. 갈릴레이의 지동설,…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he, 1844~1900) 이성과 도덕으로 정리되는 서양 학문의 양대 축을 가장 강력하게 비판했던 철학자. 그는 기존의 통념에 대한 칸트의 비판을 더 근본적으로 밀어붙여…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 1870~1945)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대동아공영'(大東亞共榮)으로 상징되는 일본제국주의 논리와 연루된 일본 교토(京都) 학파의 창시자. 당(唐)의 제국 이데올로기였던 불교와 독일 관념론을 융합하여 ‘절대무'(絶對無)의 사상을 체계화한다.…
노자(老子, ?~?)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종식시킬 제국을 꿈구며 그 논리를 숙고했던 정치철학자. 자발적 복종의 논리를 숙고하면서 그는 국가나 제국이 기본적으로 통치자와 피통치자 사이의 원활한 교환에…
네그리(Antonio Negri, 1933~ ) 이탈리아 아우토노미아(autonomia) 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현대 정치철학자. 이후에 들뢰즈가 복원시킨 스피노자의 철학에 강한 영향을 받아, 아우토노미아에서 표방된 자율의 이념을…
나가르주나(Nāgārjuna,龍樹, 150?~250?) “모든 것에 불변하는 본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空)이란 개념으로 천명했던, 철학사상 가장 탁월했던 비판철학자. ‘나가르’는 용(龍)을, ‘주나’는 나무(樹)를 의미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용수(龍樹)라고…
김형효(金炯孝, 1940~ ) 민정당 소속으로 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정치가와 철학자를 넘나들던 현대 한국철학계의 원로. 그는 젊은 시절 벨기에 루뱅 대학에서 마르셀(Gabriel Marcel)의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기대승(奇大升, 1527~1572) 1559년 최계 이황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냄으로써 조선 유학계를 사단(四端)과 칠정(七情)과 관련된 철학적 논쟁으로 몰아넣었던 조선의 유학자. 사단의 네 가지 도덕적인 마음이라면,…
곽상(郭象, 252?~312) 중국 위진 시대 왕필과 함께 현학(玄學)이라고 불리던 형이상학적 사유 경향을 양분했던 중요한 형이상학자. 왕필이 『노자』를 독창적으로 독해함으로써 하나의 뿌리가 수많은 가지들을 통제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