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蝕일식 이육사 쟁반에 먹물을 담아 햇살을 비쳐본 어린날 불개는 그만 하나밖에 없는 내 날을 먹었다 날과 땅이 한줄우에 돈다는 고 瞬間순간만이라도 차라리 헛말이기를 밤마다…
日蝕일식 이육사 쟁반에 먹물을 담아 햇살을 비쳐본 어린날 불개는 그만 하나밖에 없는 내 날을 먹었다 날과 땅이 한줄우에 돈다는 고 瞬間순간만이라도 차라리 헛말이기를 밤마다…
一九三四年일구삼사년에 臨임하야 文壇문단에 對대한 希望희망 이육사 外國외국의 文學遺産문학유산의 檢討검토도 遺産유산이 업는 우리 文壇문단에 必要필요한 일이겟지만 過去과거의 우리나라의 文學문학에도 遺産유산은 적지아니합니다 좀 차자보십시요. — 거저…
李相夏이상하에게 이육사 迎日郡영일군 杞溪面기계면 縣內洞현내동 李相夏이상하君군 開納개납 親秘친비 大邱府대구부 南城町남성정 十九십구 中外日報支局중외일보지국 李活이활 頃進[경진] 因於幹急[인어간급] 未得檼陪[미득은배] 旋卽奉別[선즉봉별] 伏悵何極[복창하극] 未審[미심] 日內[일내] 堂上[당상] 從祖主[종조주] 壽顔[수안] 衛護岡陵[위호강능]…
은하수 이육사 지나간 일을 낱낱이 생각하면 오날 하로는 몰라도 내일부터는 내남할 것 없이 살어갈 수가 없을 것이다. 웨그러냐하면 다아올날보다는 누구나 지나간 날에 자랑이 더…
윤곤강 시집 서평 이육사 북레뷰를 쓰는 풍습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몰라도 대관절 써야 한다는 의무를 느낄 때는 여간 거북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위기에 임한 중국 정국의 전망 이육사 일. 1935년을 맞이하는 중국국민당은 역시 동북문제와 싸벳트 중국이란 두통거리인 숙제가 국난이란 이름으로 조월(繰越)되어 당파로 이것을 해결하려하는 만큼 장개석(蔣介石)을…
玉龍菴옥용암에서 이육사 石艸석초형! 내가 모든 의례와 형식을 떠나 먼저 붓을 들어 투병의 일단을 호소함은 얼마나 나의 생활이 고독한가를 형이 짐작하여 줄줄 생각한다. 석초형! 나는…
옥룡암에서 신석초에게 이육사 뵈올가 바란 마음 그마음 지난 바램 하로가 열흘같이 기약도 아득해라 바라다 지친 이 넋을 잠재올가 하노라 잠조차 없는 밤에 燭촉태워 안젓으니…
오중전회를 앞두고 외분내열의 중국정세 — 노산회의는 삼민통일의 결산인가 이육사 지난 1일 장개석씨는 남창을 떠나서 노산을 향하여 가고 행정원장 왕조명(王兆明)씨 재정부장 공상희(工詳熙)씨 고시원장 대천구(戴天仇)씨 등도…
영화에 대한 문화적 촉망 이육사(이활) 오늘날 우리가 말하고 있는 문화란 것은 역사적으로는 우리의 선대로부터 계승하야 온 것이며 지리적으로는 지구의 표리를 물론하고 선진사회로부터 흡수하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