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ing: 한국문학

이육사, 춘추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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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三題춘추삼제 이육사 1 이른 아침 골목길을 미나리 장수가 길게 외고 갑니다. 할머니의 흐린 동자(瞳子)는 창공(蒼空)에 무엇을 달리시는지, 아마도 ×에 간 맏아들의 입맛(味覺)을 그려나보나 봐요.…

이육사, 최정희 여사엑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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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貞熙최정희 女史여사에게 보낸 편지 이육사 至今지금은 夕陽석양이올씨다. 그 옛날 華麗화려하던 臺閣대각의 자취로 알려진 곳, 깨어져 瓦磚와전을 비치고 가는 가냘픈 가을 빛살을 이곳 사람들은 無心무심히…

이육사,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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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家초가 이육사 구겨진 하늘은 묵은 얘기책을 편 듯 돌담울이 古城고성같이 둘러싼 山산기슭 박쥐 나래 밑에 黃昏황혼이 묻혀오면 草家초가 집집마다 호롱불이 켜지고 故鄕고향을 그린 墨畵묵화…

이육사,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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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葡萄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七月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이육사, 청량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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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蘭夢청량몽 이육사 거리에 마로니에가 활짝 피기는 아직도 한참 있어야 할 것 같다. 젖구름 사이로 기다란 한 줄 빛깔이 흘러 내려온 것은 마치 바이올린의 한…

이육사, 창공에 그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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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에 그리는 마음 이육사 벌서 데파-트의 쇼윈드는 홍엽(紅葉)으로 장식(裝飾)되엿다. 철도안내계(鐵道案內係)가 금강산(金剛山) 소요산(逍遙山)등등 탐승객(探勝客)들에게 특별할인(特別割引)으로 가을의 써비쓰를 한다고들 떠드니 돌미력갓치 둔감(鈍感)인 나에게도 엇지면 가을인가? 십흔생각도…

이육사, 질투의 반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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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반군성 이육사 형! 부탁하신 원고는 이제 겨우 붓을 들게 되어 편집의 기일에 다행히 맞아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늦게라도 이 붓을 드는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이육사, 중국현대시의 일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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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시의 일단면 이육사 이런 문제(問題)를 우리가 생각해볼 때 무엇보다도 먼저 머리우에 떠오르는 것은 중국(中國)의 현대문학(現代文學)이란 전면적문제(全面的問題)를 위선 염두(念頭)에 두고서 고찰(考察)해보지 많으면 안된다는 것은 {혁명문학(革命文學)}에란…

이육사, 중국 문학 오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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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文學 五十年史중국문학 오십년사 이육사 一 중국(中國) 문학사상(文學史上)에서 이 50년(五十年)이란 세월(歲月)이란 매우 중요(重要)한 시기(時期)이었으니 이 50년(五十年) 동안의 몇 가지 중요(重要)한 사건(事件)을 종합(綜合)해 보건대 (ㄱ),…

이육사, 중국농촌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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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농촌의 협상 이육사 일(一) [레·미제라불]이란 말은 실(實)로 오늘날의 중국(中國)농촌경제(農村經濟)를 말할 때 그 광범(廣汎)한 영역(領域)의 어느 지방(地方) 어느 농가(農家) 어느 농민(農民)을 막론(莫論)한 그 생활(生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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