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각(獨覺, pratyekabuddha) → 성문/독각/보살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9.
독각(獨覺, pratyekabuddha) → 성문/독각/보살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9.
도(道) 중국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범주로서 서양의 ‘truth’와는 달리 실천적인 함의를 가진 진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도를 안다는 것ㅇㄴ 길버트 라일(Gilbert Ryle)이 강조했던 ‘노하우'(Know-how)를…
데미우르고스(Dēmiourgos) 플라톤의 우주발생론에서 세계를 만든 제작자로 이해되었던 신이다. 기독교의 창조주와는 달리 데미우르고스는 질료나 형상을 만들지는 못한다. 그는 단지 형상을 가지고 질료에 특정한 패턴을 부여하는…
대자(對自, pour-soi, for-itself) → 즉자/대자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8.
대인(大人)/소인(小人) 맹자는 모든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제 본성의 차원에서 계급의 구별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맹자는 계급의 구별을 윤리적 수양 여부로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에게…
대의민주주의(representation) 국민들이 대표를 뽑아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대신하게 하는 이념이자 제도를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대표 혹은 국회를 의미하는 ‘representation’이 근대철학에서는 ‘표상’이란 개념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대승(大乘, Maghāyāna) → 소승/대승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8.
단자(單子)/모나드(Monad) 라이프니츠가 코기토로 상징되는 주체의 단독성을 미봉하려고 만든 개념이다. 어떤 개체가 탄생한 이후 소멸할 때까지 겪는 모든 일들이 그 개체의 내면에 미리 프로그램되어 있었다고…
단견(斷見) → 상견/단견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7.
다중(multitude) 이타리아 현대철학자 네그리의 용어로 어떤 이념에 복종하는 획일적 집단이 아니라 기쁨으로 공명하는 이질적인 개체들의 우발적 연대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네그리에 따르면 다중은 자본의 세계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