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서(董仲舒, BC176~BC104) 천인감응설(天人感應說)로 유명한 한(漢) 제국 시대의 유학자. 천인감응설은 자연의 변화가 인간사회의 변화를 낳고, 역으로 인간 사회의 변화가 자연의 변화를 낳을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
동중서(董仲舒, BC176~BC104) 천인감응설(天人感應說)로 유명한 한(漢) 제국 시대의 유학자. 천인감응설은 자연의 변화가 인간사회의 변화를 낳고, 역으로 인간 사회의 변화가 자연의 변화를 낳을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 ) 유전공학의 발달을 등에 업고 다윈의 진화론이 가진 혁명적인 힘을 전파하는 데 여념이 없는 진화론의 전도사. ‘이기적 유전자’라는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 플라톤의 이데아(idea)나 중세철학의 신을 대신해서 인간과 그의 고독한 사유를 철학의 중심으로 끌어들인 근대철학의 개척자. 데카르트의 고독한 코기토(cogito)가 암스테르담이라는 근대 도시에서 발견되었다는…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 지금까지의 서양 형이상학 전통이 ‘아버지’, ‘국가’, ‘진리’, ‘아름다움’ 등과 같은 형이상학적 울타리를 쳐 놓고 세계를 위계적으로 배열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체(déconstruction)하려…
대진(戴震, 1723~1777) 이일분수(理一分殊)라는 주희의 형이상학을 현실주의적 입장에서 비판했던 청(淸) 제국 시대의 철학자. 그의 비판의 초점은 개체들이 발생하기도 전에 일자로서 존재한다는 ‘하나의 이'[一理]였다. 그는 이(理)란…
달마(達磨, 460~532?) 남인도 사람으로 중국에서 선종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 원리 이름은 보디다르마(Bodhidharma)를 한역한 보리달마(菩提達磨)였는데, 줄여서 달마라고 부른다. 선종에서는 보통 지적인 이해보다는 마음을 직관하는…
다윈(Charles Dawin, 1809~1882)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생명의 역사를 새로운 시선에서 통찰했던 과학자. 생명은 환경과의 역동적인 관계로 부단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진화론을 피력하였다. 갈릴레이의 지동설,…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he, 1844~1900) 이성과 도덕으로 정리되는 서양 학문의 양대 축을 가장 강력하게 비판했던 철학자. 그는 기존의 통념에 대한 칸트의 비판을 더 근본적으로 밀어붙여…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 1870~1945)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대동아공영'(大東亞共榮)으로 상징되는 일본제국주의 논리와 연루된 일본 교토(京都) 학파의 창시자. 당(唐)의 제국 이데올로기였던 불교와 독일 관념론을 융합하여 ‘절대무'(絶對無)의 사상을 체계화한다.…
노자(老子, ?~?)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종식시킬 제국을 꿈구며 그 논리를 숙고했던 정치철학자. 자발적 복종의 논리를 숙고하면서 그는 국가나 제국이 기본적으로 통치자와 피통치자 사이의 원활한 교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