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손룡(公孫龍)
공손룡(公孫龍, BC320?~BC250) 순자에 의해 “이름을 사용하는 데 미혹되어 대상을 어지럽혔다”[惑於用名以亂實]라고 비판 받았던 중국 전국시대의 논리학자. 순자의 비판처럼 그는 징요하게 명(名), 즉 언어 논리의 한계를…
공손룡(公孫龍, BC320?~BC250) 순자에 의해 “이름을 사용하는 데 미혹되어 대상을 어지럽혔다”[惑於用名以亂實]라고 비판 받았던 중국 전국시대의 논리학자. 순자의 비판처럼 그는 징요하게 명(名), 즉 언어 논리의 한계를…
고자(告子, ?~?) 공자를 되살리려 노력했던 맹자로부터 가장 위협적인 사상가로 지목되었던 생(生)의 철학자. 맹자는 인간의 삶은 공동체적 질서에 부합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고자는…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 중세시대까지 서양을 지배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이며 질적인 세계관을 기계론적이며 양적인 세계관으로 바꾸어 버렸던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운동을 물체가 자신이 있던 원래 자리로 가는…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 1941~) 현대 일본이 낳은 가장 탁월한 인문학자.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전통 일반이 ‘타자’를 배제하는 ‘유아론’을 함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타자와 차이의 문제를 자신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