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애(兼愛) 공자가 주장했던 인(仁)이 개념이 귀족 계층에게만 적용되는 제한된 애정에 불과했다면, 묵자가 제안했던 겸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애정을 의미한다. 묵자는 전쟁과 갈등의 기원을…
겸애(兼愛) 공자가 주장했던 인(仁)이 개념이 귀족 계층에게만 적용되는 제한된 애정에 불과했다면, 묵자가 제안했던 겸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애정을 의미한다. 묵자는 전쟁과 갈등의 기원을…
격물치지(格物致知) 『대학』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사물을 연구하여 앎을 달성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신유학의 대가 주희에게 있어 격물치지 공부는 주체 내면의 본성을 기르는 함양(涵養) 공부와 함께…
귀신 사람이 죽어서 변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신비주의적 존재 鬼神 동아시아인들은 전통적으로 삶과 죽음을 두부 자르듯 구분하지 않았다. 죽음 후의 일도 우주 안에서 벌어지는 것이라…
건순오상(健順五常) 건순(健順)은 『주역』에 등장하는 건괘(乾卦)와 곤괘(坤卦)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주역』에 따르면 건괘가 상징하는 하늘은 굳건하게 작용하고, 곤괘가 상징하는 땅은 하늘의 작용을 수용한다. 오상(五常)은 유학의 이념,…
객형(客形) → 태허/객형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0.
개별 사물(res) → 보편자/개별 사물 강신주, 『철학 vs 철학』(서울: 그린비, 2010), 860.
감성(sensibility, Sinnlichkeit) 외부의 어떤 자극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성이 가진 존재론적 함의이다. 감성은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간화선(看話禪) 선종은 불립문자(不立文字)나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경전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거부하고 치열한 자기 수행이나 스승과 제자 사이의 직대면을 강조했던 볼교 종파였다. 이…
가능세계(possible world) 라이프니츠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가 가능세계들 중 최선의 세계로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주장했던 적이 있다. 라이프니츠를 신봉했던 러셀이 고유명사를 기술구들로 해체하려고 하자,…
귀납 부분을 보고 전체의 이론을 도출하는 방법 induction 귀납induction이란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일반적인 가설이나 이론을 도출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이론을 통해 구체적 사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