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버틀러의 주체와 민주주의, 호네트의 정의론 등 연구 성과 공유

한국사회정치철학회가 사회정치철학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학술적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사회정치철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9동) 113호에서 ‘2026년 8월 신진학자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진 연구자 2명이 현대 정치철학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의 논평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최지영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이 맡는다. 최 연구자는 「이동성과 비동성의 정치: 한나 아렌트와 주디스 버틀러의 주체, 다원성 그리고 민주주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 연구자는 한나 아렌트와 주디스 버틀러의 정치이론을 비교해 정치적 주체와 다원성, 민주주의의 문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동성과 비동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정치적 주체가 형성되는 방식과 민주주의의 조건을 분석한다.

최지영 연구자는 2024년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이동성과 비동성의 정치: 한나 아렌트와 주디스 버틀러의 정치이론 비교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평은 김현 전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정성령 독립 연구자가 「악셀 호네트의 정의론: 비판적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 연구자는 악셀 호네트의 정의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인정이론을 토대로 전개된 호네트의 정의 개념이 갖는 의미와 한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정성령 연구자는 2026년 호주 오클랜드대학교에서 「Axel Honneth’s Theory of Justice: A Critical Evaluation」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평은 장성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번 발표회는 신진 연구자들이 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학계에 소개하고, 기존 연구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렌트와 버틀러를 둘러싼 주체·다원성·민주주의의 문제와 호네트의 정의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함께 다뤄지면서 현대 사회정치철학의 주요 논점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학회 회비는 10년 정회원 30만 원, 1년 정회원의 경우 전임 5만 원, 비전임 3만 원이며 대학원생 정회원은 2만4000원이다. 참가비와 회비는 안내된 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학술대회 당일 현장 납부도 가능하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9동) 113호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당일 10동 1층 출입구를 통해 입장한 뒤 9동으로 이동하면 된다.

한국사회정치철학회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정치철학 분야의 학술적 교류와 토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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