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어 문제, 인식적 프랭크퍼트 사례들, 넉넉한 믿음
The Gettier Problem, Epistemic Frankfurt Cases, and Ample Belief
본 논문에서는 능력 때문에 참인 믿음으로 지식을 정의하는 분석에 새로운 안전성 조건을 포함시켜 게티어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인식적 프랭크퍼트 사례들도 적절히 다루는 지식에 대한 분석을 제시할 것이다. 2절에서는 게티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제안된 재그제브스키의 전략을 채택한 지식에 대한 분석들이 적절히 다루지 못하는 게티어 사례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러한 전략을 채택한 지식에 대한 분석들 중에서 능력 때문에 참인 믿음으로 지식을 정의하는 소사의 분석도 모조 헛간 사례와 같은 종류의 게티어 사례들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이어서 3절에서는 모조 헛간 사례와 같은 종류의 게티어 사례들을 적절히 다루기 위해 개선된 지식에 대한 투리의 분석이 현실적 개입 상대적인 안전성 조건과 함께 모조 헛간 사례와 같은 종류의 게티어 사례들뿐 아니라 인식적 프랭크퍼트 사례들도 적절히 다룬다고 주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4절에서는 이 해결책에 제기될 수 있는 두 가지 반론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답변들을 제공할 것이다.
This paper presents an account of knowledge as true belief because of ability with a new safety condition that solves the Gettier problem and deals with epistemic Frankfurt cases. Section 2 shows that there can be Gettier cases with which accounts of knowledge that adopt Zagzebski’s strategy for solving the Gettier problem cannot deal and then argues that Sosa’s account of knowledge as true belief because of ability that adopts this strategy cannot deal with fake-barn-style Gettier cases. Section 3 argues that Turri’s account of knowledge as ample belief with an actual-intervention-relative safety condition deals with fake-barn-style Gettier cases and epistemic Frankfurt cases. Section 4 considers two possible objections to this solution and replies to them.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계명대학교 오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