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暖興餘주난흥여 이육사 酒氣詩精兩樣蘭 주기시정양양난 斗牛初轉月盛欗 두우초전월성란 天涯萬里知音在 천애만리지음재 老石晴霞使我寒 노석청하사아한 술이 거나하매 흥겨워서 주기와 시정 둘 다 거나할 제 견우성 처음 나고 달은 난간에 담겼네 하늘 끝 만리에 뜻을 아는 이 있으나 늙은 바위 갠 노을에 한기 느끼네 이육사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