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암에서 신석초에게

이육사

뵈올가 바란 마음 그마음 지난 바램
하로가 열흘같이 기약도 아득해라
바라다 지친 이 넋을 잠재올가 하노라

잠조차 없는 밤에 燭태워 안젓으니
리별에 病든 몸이 나을길 없오매라
저달 상기 보고 가오니 때로 볼가하노라

 

 

About Author

Jhey Network Architecture (JNA) 최종관리자.

Leave A Reply